이순학(민·서구5) 인천시의원. /인천시의회 제공
이순학(민·서구5) 인천시의원. /인천시의회 제공

이순학(민·서구5) 인천시의원은 28일 인천시의회 제296회 제5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국무총리실 산하 수도권매립지 조정 기구를 조속히 설치해 제대로 된 매립지 종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의원은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인천시민에게 약속한 매립지 종료 공약은 지금 아무것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총리실 산하에 설치하겠다는 매립지 조정 기구도 감감무소식”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의 책임감 있는 매립지 종료 추진과 함께 인천시가 매립지 종료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의지를 밝힌 윤 대통령을 믿고 표를 던진 인천시민이 87만8천여 명에 달한다”며 “인천시도 명확하고 구체적인 매립지 종료 로드맵을 시민들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인센티브를 늘린다고 다음 공모 결과가 바뀌지 않는다. 막연한 기대와 전망보다는 ‘어떻게’ 종료할 것인지를 밝혀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