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나이 상관없이 학자금 대출(등록금·생활비) 이자 지원
경기도가 대학(원) 재학·휴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8월 16일까지 2024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연 2회 상·하반기별로 한국장학재단에서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엔 올해 상반기(2024년 1월~6월) 발생한 이자를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는 2010년 하반기부터 2024년 6월까지 약 40만명에게 291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2만4천명이 22억9천만원의 수혜를 받았다.
지원 대상은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 포함)과 미취업 졸업생이다.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라도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계속 거주하면 된다. 졸업생은 대학교 졸업 10년 이내 또는 대학원 졸업 4년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도민은 오늘부터 8월 16일 오후 6시까지 대출자 본인이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행정정보공동이용 동의 시, 본인의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가 자동으로 연계된다.
결과 발표와 이자 지급은 서류심사 후 12월 말에 이뤄질 예정이며, 이자가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로 입금돼 원리금 잔액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자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