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정(평택병)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의원 사무소(비전동 1102)에서 지역당원대회를 개최하고 평택병지역위원회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번 지역당원대회를 통해서 평택병지역위원회는 의결정족수의 절반이 넘는 지역 대의원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의원 123명을 확정지었다. 또 전원 동의로 선출직 상무위원 58명과 전국대의원 39명을 선출했다.

김현정 의원은 이날 “평택에서 당원 주권 시대를 여는 첫걸음에 많은 대의원 동지 여러분께서 함께해주셔서 감사하고 든든하다”며 “이 뜨거운 열기를 8월 전당대회에 잘 녹여 당원이 주인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인사했다.

민주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준비위원인 그는 “지역대의원대회 명칭을 지역당원대회로 변경하고 일반 권리당원들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민주당이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평택병 지역위원회가 앞장서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민생경제를 살리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평택병 지역당원대회에는 경기도당위원장 후보로 나선 민병덕(안양동안을), 강득구(안양만안) 국회의원들이 참석해서 평택병 지역위원회 개편을 축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평택병) 의원이 지난달 29일 지역당원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평택병지역위원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현정(평택병) 의원이 지난달 29일 지역당원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평택병지역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