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의 전면 파업이 이틀째를 맞았지만 삼성전자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장중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9만 전자'까지 넘보고 있다.

전삼노는 9일 장외집회 대신 기흥사업장 인근 실내체육관에서 노조원 1천명을 대상으로 '총파업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10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총파업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파악됐다.

전삼노가 이틀 '생산 차질'을 목표로 파업에 돌입했지만 생산 차질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주가는 '10만 전자'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