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원희룡 대표 후보 캠프는 15일 한동훈 후보 캠프 측이 실시한 것으로 알려진 당원 대상 여론조사 공표에 대해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강력한 제재 조치를 요청했다.
원 후보 캠프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된 ‘한동훈 후보 여론조사’ 결과 보도에 대해 당규 39조(금지되는 선거운동)를 명백히 위반 하였는 바, 당 선관위에 강력한 제재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당규 39조9항은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게시 배포하는 행위 또는 여론조사를 빙자한 선거운동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며 “당원들의 여론을 교란, 왜곡시키는 저열한 공작은 용납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