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주거환경 재정비 '집중'… 신청사도 2026년 상반기 첫삽


주안1·3·4구역 - 용현학익구역 등
대단위 아파트 1만3천여가구 공급
숭의로터리 분수대도 재가동 앞둬
수봉공원 스카이워크는 내년 착공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은 "민선 8기 하반기에도 주요 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구정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미추홀구의 2년도 기대해달라"고 했다. /미추홀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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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은 "취임 이후 '새로운 변화, 함께 뛰는 미추홀구'라는 슬로건 아래 미추홀구의 많은 변화를 이끌어 왔다"며 "민선 8기 하반기에도 주요 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구정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 구청장은 취임 2년 동안 미추홀구의 낙후된 원도심 주거환경과 도시경관을 재정비하는 데 집중했다. 그는 "주안1·3·4구역, 용마루 주거환경개선사업,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1만3천여 가구가 넘는 새 주택이 공급됐다"고 했다.

40년 이상 주민들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숭의로터리 분수대도 리모델링을 마쳐 이번 여름 재가동을 앞두고 있다. 도화동 구도심 일원에는 스마트 안전교차로, 스마트 그늘막, 스마트 침수차단시설 등을 설치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마트 빌리지'도 조성했다.

이 구청장은 미추홀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힘써왔다. 지난해 4월에 도화동 옛 선인재단 부지로 남부교육지원청 이전이 확정됐고, 2027년에 준공·입주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민선 8기 하반기에도 신청사·문화체육시설 건립, 공영주차장 조성, 도시개발사업과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등 주요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은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준비가 한창"이라며 "미추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봉공원의 스카이워크 공사도 내년 착공이 되면 수봉공원 내 인공폭포 구역에서 치러지는 각종 행사와 야경축제 '수봉 별마루' 등이 주민들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했다.

주민들의 생활체육과 여가 지원을 위한 시설도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용현동 부지에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는 다목적 체육관에서는 생활체육대회와 주민들을 위한 행사도 활발히 열릴 수 있다"며 "주안노인문화센터는 2027년 문을 열고 어르신들의 여가 시간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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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미추홀구새마을회가 주관하는 시니어돌봄 운동에 참여해 주민들에게 삼계탕을 나눠주고 있다. /미추홀구 제공

올해 11월에는 주안동 인천남부종합시장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공사가 시작된다. 이 구청장은 총 4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시장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의 편의가 증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미추홀구는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에 학익역을 설치할 계획이다. 혼잡구역 도로 개량, 일부 구간 지하화를 골자로 하는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과 함께 주변 생활권 개발 방안도 오는 9월 나오는 사업용역 결과를 토대로 마련할 예정이다.

끝으로 이 구청장은 "올해 10월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행할 수 있는 기관을 열고 환경친화 행정, 사회적 가치 실현, 조직문화 혁신과 주민 정책참여 증진 등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2년도 기대해 달라"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