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본회의장/경인일보DB
경기도의회 본회의장/경인일보DB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부의장 후보 선거가 4파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6일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후보 등록에 13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상임위원장을 대표단 중심으로 선정하는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들 간의 선거를 통해 결정한다.

먼저 부의장 후보에는 3선의 김규창(여주2)·윤태길(하남1) 의원과 재선의 김시용(김포3)과 초선의 박명원(화성2) 의원 등 총 4명이 등록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양당이 후반기 의장을 민주당이 차지하기로 합의하면서 국민의힘의 부의장 후보에 경쟁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안전행정위원장 후보에 임상오(동두천2), 건설교통위원장에 허원(이천2), 교육행정위원장에 이애형(수원10) 의원이 단수로 등록했다.

농정해양위원장 후보엔 김호겸(수원5)과 방성환(성남5), 도시환경위원장에 김상곤(평택1), 백현종(구리1) 그리고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 이제영(성남8), 임광현(가평) 의원이 등록해 각각 2파전이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도의회 국민의힘은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후보 선출은 18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