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8분께 평택시 청북읍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 (목포 방면) 부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30대 A씨가 운전한 승용차량이 앞서가던 25t 덤프트럭의 후미를 들이받았고, 이 충격에 25t 덤프트럭이 밀리며 옆 차로의 2.5t 트럭과 SUV 차량을 차례로 추돌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와 SUV에 타고 있던 50대 B씨와 C씨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