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9개월만에 부지조성 완료
경기도가 17일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김포 학운5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을 인가했다.
김포 학운5 일반산업단지는 민간개발 방식으로 2020년 10월에 착공, 3년 9개월 만에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총면적 89만 3천190.4㎡ 규모로 산업시설 용지 53만 4천608.8㎡, 지원시설용지 3만1천542.1㎡, 공공시설용지 29만7천987.2㎡, 기타시설용지 2만9천52.3㎡로 조성됐다.
학운5 일반산단에는 기계 및 장비, 금속가공, 화학제품을 비롯한 15개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도는 분양이 완료될 경우 약 5천300명의 신규 고용인력 창출과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산업단지 RE100을 적용해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각 산업시설에는 입주 시 태양광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권장하도록 지구단위계획과 관리기본계획에 반영한다.
우병배 도 산업입지과장은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인 김포골드밸리 내 김포 학운5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인천검단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