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파전으로 진행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부의장 후보 선거에서 김규창 의원이 선출됐다.
도의회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11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결과 3선의 김규창(여주2) 의원이 전체 74표 중 41표를 득표해 후반기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부의장 후보 선거에는 3선의 윤태길(하남1) 의원과 재선의 김시용(김포3), 초선의 박명원(화성2) 의원이 함께 나선 바 있다.
김규창 의원은 9·10·11대 도의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1대 여주시의회 의장과 민주평통자문회의여주시협의회 자문위원을 맡은 바 있다.
김규창 의원은 “의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국민의힘 모두가 한뜻이 돼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의회 발전에 힘 쓰겠다”며 “도민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바라보고, 더욱 존경할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상임위원장 후보 선거에선 농정해양위원장에 방성환(성남5), 도시환경위원장에 백현종(구리1) 그리고 미래과학협력위원장에 이제영(성남8) 의원이 후보로 결정됐다.
단수로 등록된 안전행정위원장 후보에 임상오(동두천2), 건설교통위원장에 허원(이천2), 교육행정위원장에 이애형(수원10) 의원은 추대로 결정됐다. 또한 대표단의 추천 지명으로 결정되는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양우식(비례),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엔 김성수(하남2) 의원이 지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