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삼성전자 가전이 11개 품목 중 10개 품목 선정됐다./삼성전자 제공
‘2024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삼성전자 가전이 11개 품목 중 10개 품목 선정됐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가 선정한 ‘최고의 주방ㆍ세탁가전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부터 국내 가전 브랜드 중 평가 품목에서 최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JD파워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최다 품목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주방ㆍ세탁가전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JD파워는 최근 1년간 제품을 구매한 1만5천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의 내구성, 성능, 사용 편의성, 디자인 등 7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브랜드별 순위를 매년 발표한다.

가전은 11개 품목에 대해 조사하는데, 삼성전자는 주방가전 7개 품목과 세탁가전 3개 품목 등 총 10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품별로 보면 프렌치도어(FDR) 냉장고, 상냉동ㆍ하냉장(TMF, Top Mount Freezer) 냉장고, 양문형(SBS, Side-by-Side) 냉장고, 레인지, 쿡탑, 후드 일체형 전자레인지(OTR Microwave), 빌트인 오븐(Wall Oven)이 최고의 주방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냉장고 3개 품목은 모든 7개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리기기는 레인지, 빌트인 오븐, 쿡탑, 후드 일체형 전자레인지까지 전 품목 1위를 차지했으며, 세탁가전 3종인 드럼세탁기·전자동 세탁기·건조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올해 새롭게 1위에 오른 빌트인 오븐은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로 요리 장면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기능으로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최익수 부사장은 “삼성 가전은 지난 2019년부터 국내 가전 브랜드 중 JD파워 평가 품목에서 최다 1위를 기록을 세워왔다”면서 “앞으로도 삼성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