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기초지방자치단체들 다수가 올 상반기중 이미 수도권매립지로 보내는 생활폐기물 허용 총량의 절반 이상을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에 따르면 용인시(79.2%), 안성시(73.0%), 남양주시(71.8%), 의왕시(71.1%) 등이 총량 대비 반입률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됐다.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자체는 서울 강남구로 85.2%에 이르며, 용인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11곳, 서울 9곳, 인천 5곳이 포함됐다. 하반기에 쓰레기 양을 감축하지 못하고 현재 추세대로 매립을 이어갈 경우 이들 지자체는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위반이 불가피하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경기 기초단체 11곳, 생활폐기물 허용 총량 절반 이상 소진
입력 2024-07-21 20:09
수정 2024-07-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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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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