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지원 만족도 90.8점 달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하 경기신보)이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사업 성공에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신보는 소상공인 컨설팅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024년 1차 소상공인 컨설팅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90.8점에 달했다.

경기신보는 지난해 10월부터 도내 소상공인에게 경영정보 제공·자금관리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세부항목 별 컨설팅 만족도는 신용관리(35.5%), 정책안내(28.2%), 교육안내(13.5%), 상권분석(12.7%), 손익분석(10.1%) 순이다. → 그래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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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관리에 만족한 고객들 중 61.9%가 컨설팅이 신용점수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 31.3%는 경기신보가 제공하는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정책 활용이 사업 성공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영세점포 리스토어링 컨설팅을 받은 안양시의 한 소상공인은 "경기신보는 소상공인에게 버팀목같은 존재"라며 "사람들이 드나드는 입구를 깔끔하게 단장하고 상품을 눈에 띄게 재정비하는 것이 오랜 고민이자 바람이었다. 9년째 슈퍼마켓을 운영하면서 정책자금 소상공인 대출 지원도 몇 차례 받았는데 현장 컨설팅 지원까지 해주니 든든하다"고 전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업점 컨설팅 기능을 다각화·고도화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단순한 보증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해 도내 소상공인들의 사업 성공을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지난 4월에는 신한은행과 협력해 경기신보 고객만을 위한 신한 SOHO사관학교 특화 기수를 신설하고 도내 소상공인에게 심화 컨설팅 기회를 제공했다. 매장 관리 노하우 및 매뉴얼 등을 제공하는 현장 컨설팅인 영세점포 리스토어링 지원 컨설팅도 매월 롯데피플네트웍스와 연계해 지원 중이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