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급 법정 감염병인 말라리아 환자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수원축산농협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일제점검을 벌였다.
25일 수원축산농협에 따르면 이날 화성시 팔탄면에 있는 축산사업단를 찾아 다가오는 혹서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가축질병 및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점검을 했다.
또 축산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조합원 농가들이 보유한 연막·연무 소독기를 일제 점검하는 한편 수리를 실시했다.
이번 연막·연무 소독기 점검은 방역소독장비전문업체를 통해 조합원 농가에서 개별로 보유하고 있는 소독기를 대상으로 배터리 방전 및 노즐 막힘 방지를 위한 올바른 사용법, 자가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자가 소독률을 높이고자 소독약품을 무상으로 지급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하절기 각종 감염병의 원인인 해충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이 중요해진 시기인 만큼 이번 소독기 점검 및 수리를 통해 가축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