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 한 펜션에서 투숙객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포천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4시55분께 포천시 영북면의 한 펜션에서 투숙객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펜션에는 20대 여성 2명과 30대 남성 1명이 투숙했으며, 이들이 퇴실하지 않자 펜션을 확인하러 온 주인이 숨진 이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22일 저녁에 입실했고 객실에는 술을 마신 흔적 등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을 통해 이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며 “3명이 어떤 관계인지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