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라이프스타일이미지./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라이프스타일이미지./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국내 가전 업계에서 가장 많은 ‘AI+ 인증’을 보유한 가운데 주거용 시스템에어컨도 업계 최초로 AI+ 인증을 취득했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인공지능(AI)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의 국제 표준을 근거로 부여한다.

한국표준협회는 국제표준(ISO/IEC 25023·25051·25059)을 기준으로 제품의 신뢰성과 기능 적합성, 보안성 등의 소프트웨어 품질시험과 인공지능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IEC 42001)에 따라 AI 시스템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 체계가 갖춰져 있는지를 심사한다.

이번에 AI+ 인증을 받은 제품은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과 ‘DVM HOME 무풍 1WAY, DVM S 에코’ 등 실내기·실외기 제품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유미영 부사장은 “시스템에어컨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에 AI를 적용하며 업계 혁신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AI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고 적용 제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 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12개 가전 품목에서 인증을 받아, 업계 최다 AI+ 인증을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