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의왕시 제공
의왕시의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의왕시 제공

민선8기 3년 차에 진입하는 의왕시의 공약사업 이행률이 76%에 달하는 등 순항 중이다.

시는 7월 말 기준 총 81개 공약사업 중 36개 사업을 완료하는 등 공약이행률이 76%에 달한다고 31일 밝혔다.

완료된 주요사업으로는 ▲노인버스 무료 승차 지원 ▲노인건강생활 더하기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개발 ▲수학클리닉센터 운영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장애인 쉼터 조성 등이다.

이 가운데 학교 진학과 미래 진로를 돕는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와, 수학을 보다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수학클리닉센터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고, 실생활과 밀접히 연관된 사업을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은 그간 막대한 사업비 조달 문제로 인해 사업추진에 다소 난항을 겪었지만, 지난 2월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또한 ‘인덕원~동탄(인동)’선과, ‘월곶~판교(월판)’선, GTX-C 의왕역 정차 사업은 지난 1월에 GTX-C노선 착공식을 가졌으며, 인동선과 경강(월곶~판교)선도 8월 중순께 착공식을 갖는다.

오는 2029년 이 세 개의 복선전철이 모두 개통되면 (가칭)계원예대역과, 오전역, 의왕시청역, 청계백운호수역 등 총 4개의 지하철역이 추가로 생겨 앞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위례~과천(위과)’선 의왕시 연장안이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포함돼 시는 내년 6월까지‘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022년‘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2023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우수 등급, 2024년‘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등급까지 3년 연속 최우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공직자들과 시민 여러분이 함께 노력해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 공약사업들을 임기 내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의왕시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