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지역 농수산물로 만든 반찬, 경기도 구내식당 급식 제공
-도 및 산하 공공기관 등 15개 구내식당 참여, 수해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에 도움
- 경기 연천 돼지고기, 충남 서천 마늘, 전남 진도 미역 등 활용 상생 메뉴 개발
-수해 지역 농수산물 온라인 판촉 지원을 통한 소비 활성화 유도
-마켓경기 라이브커머스, 특별 판매코너 개설 및 입점 지원

경기도가 수해(水害) 지역 농업인 돕기를 위해 수해 지역 농축수산물을 구내식당 급식으로 제공하는 등 ‘수해 지역 농축수산물 팔아주기’ 캠페인에 나선다.
경기도에서는 지난달 초부터 중순까지 전국적으로 내린 장마로 연천군과 화성시 등이 큰 피해를 입었다.
아울러 충남 서천군, 전북 완주군, 전남 진도군 등도 피해 지역으로 해당 지역 농축산물이 지원 대상이다.
이에 따라 도 및 산하기관 구내식당 급식에 수해 지역 농축수산물을 이용해 반찬으로 제공하고, 경기도 마켓경기 온라인 몰을 통해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우선 5일 경기도 남부청사와 북부청사 및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구내식당에서는 연천 돼지고기와 서천 마늘, 진도 미역 등을 활용한 특식메뉴로 직원들에게 점심 식사로 제공한다.
7일 오후 4시에는 온라인 마켓경기 ‘상생 라이브커머스 한상차림’을 진행한다.
‘상생 라이브커머스 한상차림’은 경기 연천 쌀·감자, 충남 서천 마늘·깻잎, 전북 완주 당근·애호박, 전남 건새우·멸치 등 수해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해 쇼 호스트가 직접 조리하고 온라인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마켓경기에 수해 지역 농축수산물 특별판매 코너 개설 및 입점을 통해 수해 지역 농수산물에 대한 온라인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수해 지역 농축수산물 팔아주기를 통해 수해 지역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수해 지역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소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