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190개 경로당·장애인복지관에 제공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비 2억원 투입

경기도가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에 반려식물을 무료로 나눠줘 화훼 소비를 활성화시킨다.
경기도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경로당·장애인복지관 1천190개에 반려식물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반려식물 나눔은 ‘2024년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도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속 식물 문화 조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반려식물(화훼) 무료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도비 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의왕시 백운해링턴플레이스 1단지 경로당에 반려식물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경기도는 11월까지 월 1회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며, 올해 받지 못한 경로당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도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공급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100% 경기도산 식물이 공급된다.
한편, 경기도는 2018년부터 도청·직속기관·소방서·노인복지관 등에 화훼를 공급해 왔으며 올해부터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으로 사업 대상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