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문제로 다투다 아내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광명경찰서는 5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께 광명 소재 자신의 빌라 집에서 50대 아내 B씨를 둔기로 수차례 폭행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30분 만인 이날 오후 2시30분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가 (7일) 오전에 예정됐다”며 “구체적인 살해 경위를 계속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