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7시17분께 화성시 봉담읍 수기리의 한 철물점에서 불이 난 모습. 2024.8.9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9일 오후 7시17분께 화성시 봉담읍 수기리의 한 철물점에서 불이 난 모습. 2024.8.9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9일 오후 7시17분께 화성시 봉담읍 수기리의 한 철물점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소확대를 우려해 오후 8시께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지휘차 등 장비 35대와 인력 88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3시간여만인 오후 10시13분께 불을 모두 껐다.

현장에 있던 7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철물점을 포함해 인근에 있던 업체 6개소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