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개관 이래 처음으로 취소
‘뉴라이트 계열’ 독립운동 선양단체 반발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두고 잡음이 계속돼 결국 독립기념관 광복절 경축식이 취소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독립기념관이 처음으로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같이 게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누가 우리 국민을 둘로 쪼개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습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앞서 지난 6일 김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임명되자 독립운동가 선양단체들은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광복회는 김 신임 독립기념관장을 ‘일제 강점기가 한국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하는 뉴라이트 계열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 신임 독립기념관장은 취임 직후 독립기념관 광복절 경축식을 열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이는 1987년 독립기념관 개관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