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사업시행을 맡은 인동선 및 경강선 등 노선도. /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이 사업시행을 맡은 인동선 및 경강선 등 노선도. /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은 사업시행자로 추진 중인 ‘인동(인덕원~동탄)선’ 및 ‘월판(월곶~판교·경강선)선’ 등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3년 전 착공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동선 및 경강선 건설사업은 이미 3년 전 착공했으며 의왕시 구간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현재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의왕시에서 이날 개최한 착공식은 사업 착공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공단은 기 착공해 정상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착공식을 시행한다는 것은 일반 국민과 의왕시민에게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불필요한 오해와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시에게 지난 6일 행사명에 ‘착공’이라는 명칭의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