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개발·중앙부 공원 조성
3기 신도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이하 과천과천 지구)에 1만호의 주택이 조성된다.
내년부터 토지 조성 절차에 들어가 2029년부터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과천과천 지구 4호선 역세권 주변에는 판교테크노밸리와 비슷한 규모의 자족용지가 공급되고, 지구 중앙부에는 여의도공원의 약 2배 규모 '문화공원'이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과천과천 지구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지구는 과천시 원도심과 서울시 서초구 사이 총 169만㎡ 면적에 조성된다. → 위치도 참조
수도권전철 4호선이 지구 중심을 지나며 선바위역과 경마공원역, 대공원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선바위역에서는 서울 강남역까지 20분 내 이동 가능하다.
지구 조성과 동시에 과천∼우면산 고속화도로 지하화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도 추진된다.
국토부는 1만호 중 6천500호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주택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