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과 비공개 면담 진행

“트라우마 첫 걸음은 진상규명”

경기도지사 SNS 캡처. /경기도 제공
경기도지사 SNS 캡처.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리튬공장 화재사고 유가족과 만나 “진상규명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김 지사는 16일 오후 3시께 도지사 집무실에서 아리셀참사대책위원회 및 유가족 7명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 이후 김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트라우마 치유의 첫걸음은 진상규명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사회적 참사들을 겪으며 얻은 아픈 교훈이다. 그래서 경기도는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상처가 온전히 아물 때까지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정부에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내 가족이 왜, 어째서 목숨을 잃어야 했는지 그 절규에 정부는 전혀 답하지 않고 있다”며 참사 50일 만에 나온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 결과는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불법파견, 중대재해처벌법 등 참사의 진상을 규명할 내용은 다 빠졌다”고 비판을 가했다.

한편, 아리셀 유가족 및 대책위는 이날 면담에서 사측과의 교섭·진상규명·유가족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