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가톨릭 수백만명 참석
13년만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15개 교구중 경기에 최다 인원
종교계·유관기관과 협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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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열린 '2027 세계청년대회 지원 협의체 간담회'에서 김상수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종교협력과장, 천주교(수원교구, 의정부교구) 세계청년대회 담당국장, 종교계 청소년단체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8.20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2027년 세계청년대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세계청년지원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대회 준비를 본격화한다.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교회에서 1986년부터 시작해 2~3년에 한 번씩 전 세계 가톨릭 젊은이 수백만명이 모여 신앙과 사회문제를 성찰하는 행사다.

2027년 세계청년대회에는 13년 만에 프란치스코 교황도 방한할 예정이다.

2027년 8월 본대회는 서울에서 열리며, 전국 각지 15개 교구에서는 교구대회가 개최된다.

본대회에는 40만명, 폐회식에는 약 100만명이 함께 세계청년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에는 전국 최다 인원인 외국 청년 5만명이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KDI 국제정책대학원 연구팀이 진행한 '2027년 세계청년대회 경제적 가치 평가 및 사업개발 연구' 자료에 따르면 2027 세계청년대회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총 11조3천69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총 1조5천908억원, 고용유발효과는 총 2만4천725명에 달한다.

이에 경기도는 종교계·시·군·유관기관과 협력해 대회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20일 수원시 등 6개 시군과 함께 세계청년지원협의체 회의를 열고 세계청년대회 준비상황 공유 및 도내 해외 청소년·청년 체류 지원책을 논의했다.

세계청년대회지원협의체는 세계 청년들에게 경기도 K- 문화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경기도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경기도를 다시 찾게 한다는 설명이다.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국장은 "2027년 세계청년대회는 세대와 종교를 넘은 국제대회"라며 "세계청년대회지원협의체를 통해 세계청년대회를 알리고 세계청년대회 의 성공 개최와 더불어 경기도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