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을지연습 실시

김정호 대표, “실전 능력 키우도록 엄숙한 자세로 임해달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이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 중인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전시종합상황실을 찾았다. 2024.8.21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이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 중인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전시종합상황실을 찾았다. 2024.8.21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이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 중인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전시종합상황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정호(광명1)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영주(양주1) 경제수석, 오세풍(김포2) 사회수석, 오창준(광주3) 교육수석 등 대표단이 도와 도교육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북한의 핵 위협과 드론 테러, 미사일 공격 등 다양한 위협을 상정해 시군 및 공공기관, 수도군단 및 경기북부·남부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등과 위기관리 및 국가총력전수행능력을 점검한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을지연습 3일 차를 맞아 최악의 폭염을 이겨내며 묵묵히 공직자의 소임을 다하고 계신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매년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의례적이라 여길 수 있겠지만 긴장감을 안고 집중해 실전 대처 능력을 키우는 을지연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오물 풍선 살포 등 남북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번 을지연습은 큰 의미가 있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실전과 같은 자세로 훈련에 임해 예기치 않은 상황 발생 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