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임신과 출산 의향이 있지만 여건상 이를 미뤄야 하는 사람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난자·정자 동결시술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난자·정자 동결시술비 지원 사업은 만혼 추세와 평균 출산연령 증가, 난임 시술 건수 증가에 따라 마련됐다. 난자·정자를 동결하려면 1회당 시술비가 최소 2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이 필요한데다 건강보험 급여항목에 해당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지원 내용은 난자·정자 채취를 위한 사전검사비, 시술비와 초기 보관비(생애 1회 한정)다. 대상은 도에 거주하는 20~49세 600명이다.
도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지원하는데 여성은 최대 200만원, 남성은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난자·정자 동결비' 부담 완화… 경기도, 저출생 극복 200만원 지원
입력 2024-08-21 20:13
수정 2024-08-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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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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