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 홈피 게재
"교통수요 해법찾기 등 도움" 평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주 홈페이지에 경기도 '똑버스'가 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 등장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링크를 공유하며 "경기도의 '똑버스'가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AI기반 대중교통 시스템의 하나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 홈페이지에 소개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30일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는 '경기도지사의 방문으로 BC주의 새로운 무역 및 투자 기회에 박차를 가하다'라는 제목의 홍보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해당 자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BC주를 방문했다"며 "이번 방문은 에너지, 청정 기술, 기후변화 분야에서 양 지역의 협력을 강조하며 새로운 무역 및 투자 기회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경기도의 똑버스 등 정보 공유는 BC주 교통 및 인프라부(部)가 진행 중인 교통 수요 해법 찾기 작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도 교통부와 BC주 교통인프라부 간의 강화된 실행 계획과 SOC를 바탕으로 양 지역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상호 보완적인 기술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BC주는 2008년 5월 자매결연 관계를 맺었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캐나다 BC주 총독 관저와 주의회를 방문하고 재닛 오스틴(Janet Austin) 주총독,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주수상 등과 조찬을 함께 하며 양 지역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당시 BC주 정부는 총독관저 초대, 의회 앞 기념비 헌화, 원주민 환영 의식 등 국빈급에 준하는 수준으로 환대했다.
BC주가 소개한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Demand Responsive Transi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이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