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한 폐기물처리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화에 나섰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3분께 화성시 봉담읍 상기리의 한 폐기물처리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고물상 사무실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한 후 펌프차 등 장비 33대와 소방인력 89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불이 난 폐기물처리시설은 연면적 187㎡의 1층 짜리 철골구조 건물 1개동으로 이뤄져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