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가 지난8월20일 평택본사 디자인센터에서 트랜스포메이션 데이를 열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주요 전략 공유 및 신차 ‘액티언’ 을 출시하며 새로운 변화와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KGM 제공
KG 모빌리티가 지난8월20일 평택본사 디자인센터에서 트랜스포메이션 데이를 열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주요 전략 공유 및 신차 ‘액티언’ 을 출시하며 새로운 변화와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KGM 제공

KG모빌리티(이하 KGM)는 ‘2024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KGM에 따르면 기본급 7만2천원 인상과 생산 장려금(PI) 250만원, 이익 분배금(PS) 100만원 지급 등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잠정합의안은 56.2%의 찬성률(2천863명 중 1천608명 찬성)로 가결됐다. 이로써 KGM은 2010년 이후 15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 협상을 타결했다.

KGM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노조와 경영진이 뜻을 모아 성실히 교섭을 진행한 결과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박장호 KGM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용안정과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보와 결단을 내려 준 노조와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최근 출시된 액티언이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는 만큼 차질 없는 생산과 효율성 제고를 통해 고객 만족 실현과 함께 판매 물량을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