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발송한 안전안내문자 /독자 제공
경기도가 발송한 안전안내문자 /독자 제공

북한이 쓰레기를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을 날려보냈다. 올해 들어 12번째다.

합동참모본부가 4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이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은 지난달 10일이 가장 최근이었다.

경기도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국민들께서는 낙하물에 주의하시고 풍선 발견 시 접근금지 및 군부대(1338)나 경찰서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