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현장에 참모진 파견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급여를 추석 전에 조기 지급된다. 또 대통령실과 정부 기관 비서관급 참모진을 응급의료 현장에 파견, 1대1 응급의료기관 전담 책임관을 두기로 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 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 급여를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시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등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67만명에게 매달 20일 약 7천600억원이 지급되고 있는 생계급여를 이번 달에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경기·인천을 비롯한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1대1 응급의료기관 전담 책임관을 두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비서관급 참모진을 응급의료 현장에 파견하기로 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