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이 최근 김포와 이천지역에서 가축전염병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긴급대책회의를 여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
7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전날 박옥래 경기농협 본부장과 정규성 양평축협 조합장, 최용수 양평군지부장, 박형세 농정지원단장, 최상문 경기농협 축산사업단장은 양평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행정기관과의 업무분담을 통해 공동방제단 차량을 긴급 투입, 인근 농가의 주요 도로를 소독하고 농협 비축기지 방역 용품의 신속한 지원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방역 상황실 운영을 통한 선제적 방역활동과 방역자원 및 경기권역 6개 비축기지를 총동원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농협은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에 의거 위기경보 심각 단계인 지역에 대해서는 방역활동 강화를 비롯해 관련 종사자 모임 금지, 긴급백신 접종 인력지원, 방역수칙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