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과 함께 변화하는 청소년 범죄 및 학교폭력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청소년 도박, 딥페이크 성범죄 등 청소년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상담·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이날 김소년 수원남부경찰서장,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찬열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상임이사 등 관계자 12명은 협약식에 참석해 수원남부경찰서가 자체 제작한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교육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영상 제작·지원에 참여한 시끌프로덕션 공덕수 감독·박선민 PD, 원천하나기독학교 전형일 교장·학생들을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김소년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청소년 범죄의 중대성에 대해 재인식하고,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수원 청소년 범죄 근절 및 예방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뜻을 전했다.
끝으로 박찬열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상임이사는 “수원 청소년들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도록 재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