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시 강화군 풍물시장에서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오는 10월 16일에 실시되는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4.9.12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
12일 인천시 강화군 풍물시장에서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오는 10월 16일에 실시되는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4.9.12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가 꼭 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들은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장 등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국민의힘이 지난 주말 박용철 후보자를 이번 보선 후보로 최종 확정하면서 강화군수 선거전은 기호1번 민주당 한연희 후보, 기호 2번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 무소속 김병연 후보, 무소속 안상수 후보 등 4파전 양상으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 후보자 경선 보이콧을 선언하고 무소속 출마 의사를 분명히 한 안상수 후보는 아직 국민의힘을 탈당하지 않고 있으나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 탈당계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한연희 후보는 16일 오전 주요 도로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대책을 강구했다. 한 후보는 또 민주당의 약세로 꼽히는 노인층 표심 잡기에도 공을 들였다. 추석 당일에는 오전에는 가족과 함께 성묘를 한 뒤 오후에는 주요 도로에 나가 귀경객들에게 다시 한 번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는 이날 강화읍내 상가 등 유권자 밀집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점심을 선거사무실에서 도시락을 시켜 해결하는 등 시간을 잘개 쪼개 표심을 다졌다. 박 후보는 추석 당일 오전에는 차례를 지내고 주로 전화 선거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오랫동안 터를 잡아온 강화지역에 넓게 퍼져 있는 지인 그룹을 접촉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무소속 김병연 후보는 이날 강화읍 풍물시장과 고향인 내가면 등지에서 선거운동을 펼쳤다. 김 후보는 추석 당일에는 버스터미널 등 귀경 행렬을 향한 선거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안상수 후보는 16일 온수리 일대를 돌며 표밭을 다졌다. 안 후보는 또한 강화 지역 곳곳의 민원 청취에도 나섰다. 안 후보는 추석 당일에는 오전 일찍 석모도 보문사에서 펼쳐지는 행사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한 뒤 곧바로 성공회 온수리 성당 행사에도 참석키로 했다. 오후에는 귀경객들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