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전 4시48분께 파주시 파평면 금파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 1대가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 1명과 승객 7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에 부착된 블랙박스 녹화 영상을 확인하고, 승객들의 목격 진술도 받을 예정이다”라며 “운전자에 대한 입건 여부는 조사 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