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편에 이어 두번째…동남부편 개최 예정
경기도가 탄소중립 공감대 확산을 위해 수원시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포럼 서남부편’을 두번째로 개최했다.
경기도와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는 24일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기후행동·Right Now’를 개최해 기후위기 관련 활동가, 기후 문제에 관심 있는 도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와 도민들이 기후행동에 대해 논의하자는 취지로, 지난 10일 포천시에서 열린 북부편에 이어 두번째다.
발제자인 심재성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기후행동 기회소득’에 대해 발표했고, 초청 강사인 타일러 라쉬는 ‘내 삶, 내 사람의 위기’라는 제목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착각과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WWF(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홍보대사이며, ‘두 번째 지구는 없다’의 저자다.
이후 진행된 ‘그린토크쇼(Green Talk Show)’에서는 심재성 센터장과 타일러 라쉬 등을 비롯해 박경문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전문연구위원, 김형주 아주대학교 학생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는 오는 8일 마지막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포럼 동남부편을 개최할 예정이다. 동남부편에는 EU 기후행동 친선대사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