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최종보고서 11월말 정리 예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
경기도가 '공유부지 RE100' 후보지 1천600곳을 발굴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립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공유부지 RE100은 해당 지역 내 에너지협동조합을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자립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주민들이 태양광발전소 건립 자금을 출자하고 개발이익을 공유하게 된다.
지난 7월 시흥시와 협력해 준공한 시흥시 방산 버스공영차고지 태양광발전소가 대표 사례다. 지역주민 500여명이 에너지협동조합에 투자해 버스공영차고지 지붕에 1㎿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수익금 일부를 시민 장학사업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도는 포천종합운동장, 호원실내테니스장, 내손체육공원 등 공유부지 5곳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으며, 45곳에 설치 진행하고 있다. 총 15㎿ 규모다.
도는 현재 약 52만개 공공 유휴부지 가운데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대지·주차장 등 부지 약 21만 개를 추렸고, 위성지도를 통해 장애물 등이 있는 곳을 제외한 약 1천600개를 후보지로 발굴했다.
이후 후보지 현장조사 등을 거쳐 후보지를 600곳으로 압축한 최종 보고서를 오는 11월 말 정리할 예정이다. 이후 후보지 소재 시군과 협의를 거쳐 공유부지 RE100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도는 공공이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전문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지역과 주민이 상생 발전하는 방향으로 재생에너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준비하고 있다.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RE100 기업에게 공급하면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경기도에서 RE100 펀드를 통해 도민들에게 환원하는 방식이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로 확대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다양한 형태로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31개 시군과 협력해 공유부지 RE100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공유부지 RE100' 최종후보지 600곳 압축
입력 2024-09-26 20:55
수정 2024-09-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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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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