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제60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제46회 시민상’ 수상자 15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알차고 밝은 지역사회 건설에 기여한 공이 뚜렷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79년부터 이어져 올해 46회째를 맞는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추천 공모를 진행해 34명의 후보자를 받았다. 인천시의원·학계·시민사회단체 등 15명으로 구성된 시민상 심의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사회공익상, 효행상, 산업발전상, 교육발전상 등 4개 부문 13개 분야에서 최종 1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서 열리는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묵묵히 힘써준 수상자들에게 300만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수상자들의 노력과 공적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돼 인천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