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섯번째 럼피스킨이 발생한 평택시 한 한우농장에서 3일 오후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평택시와 인접 6개 시의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해당 지역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2024.10.3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올해 여섯번째 럼피스킨이 발생한 평택시 한 한우농장에서 3일 오후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평택시와 인접 6개 시의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해당 지역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2024.10.3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평택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 의심 증상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럼피스킨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여섯번째 발생 사례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에 초동 방역팀과 역학 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올해 여섯번째 럼피스킨이 발생한 평택시 한 한우농장에서 3일 오후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평택시와 인접 6개 시의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해당 지역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2024.10.3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올해 여섯번째 럼피스킨이 발생한 평택시 한 한우농장에서 3일 오후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평택시와 인접 6개 시의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해당 지역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2024.10.3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22마리 중 감염된 소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평택시와 화성·오산·용인·안성시, 충남 천안·아산시의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또 이 지역에 위치한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오는 4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농가에서는 농장 위생 관리 및 출입 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럼피스킨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