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불이 난 이천의 한 다세대주택. 2024.10.5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5일 불이 난 이천의 한 다세대주택. 2024.10.5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5일 오전 11시께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의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중상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4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다쳤다.

불이 난 세대에 있던 남성 3명은 외벽 난간에 매달려있다가 옆집과 아래층으로 대피 후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빌라 4층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3대와 인력 70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0여분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층 세대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