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시56분께 평택시 청북읍 후사리의 한 재활용 물품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기숙사에 거주하던 외국인 노동자 1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다만 창고에 있던 킥보드 폐배터리 500여개가 소실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8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0여분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킥보드 폐배터리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