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발대식이 8일 오후 2시 극지연구소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2020.10.08 / 극지연구소 제공
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발대식이 8일 오후 2시 극지연구소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2020.10.08 / 극지연구소 제공

남극 세종과학기지,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가 다음 달 출국해 약 1년간 임무를 수행한다.

인천 극지연구소는 8일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발대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세종과학기지(38차·대장 김원준), 장보고과학기지(12차·대장 장성호) 월동대는 각각 18명으로 구성됐다. 연구원, 기상, 발전, 기계·전기설비, 중장비, 전자통신, 해상안전, 조리, 의료 분야에서 선발된 인력이다. 극지연구소는 각 기지 월동대에 남극 현지 경험을 있는 인력을 3명씩 배치했다.

서남극 남쉐틀랜드 군도 킹조지섬에 위치한 세종과학기지는 1988년 2월 건설된 한국 최초의 남극과학기지다. 장보고과학기지는 2014년 동남극 북빅토리아랜드 테라노바만에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