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광교산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50대 여성이 신고 2시간여 만에 경찰에 발견됐다. 2024.10.6 /수원중부경찰서 제공
지난 6일 광교산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50대 여성이 신고 2시간여 만에 경찰에 발견됐다. 2024.10.6 /수원중부경찰서 제공

교회 지인들과 함께 광교산을 등산하던 중 사라졌던 50대 여성이 2시간여 만에 경찰에 발견됐다.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2시53분께 “광교산을 함께 오르던 지인이 안 보인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50대 여성 A씨는 교회행사에 함께 참여한 지인 10여명과 광교산을 오르던 중 홀연히 사라졌다. 당시 A씨의 지인들은 시루봉까지 올라가겠다고 한 A씨가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도 내려오지 않자, A씨를 찾기 위해 다시 산을 오르며 실종신고를 했다.

광교산은 큰 줄기의 산행코스만 10개가 넘을 정도로 넓어 위치정보가 없을 경우 실종자의 조기 발견이 어렵다. 현장에 출동한 수원중부서 창룡문지구대 조영형 순찰팀장은 7개 등산코스로 구역을 나눈 뒤 경찰관 7명과 소방관 15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이후 신고 접수 2시간여 만에 홀로 하산하던 A씨를 발견해 지인들에게 인계했다.

이수복 창룡문지구대장은 “산에서 길을 잃을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표지목을 활용해 신고하면 위치를 특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