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정부 지원책 등 관심 쏠려

2024 인도 경제인 초청 세미나
지난 11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2024 인도 경제인 초청 세미나'가 개최됐다. 2024.10.11 /케이피허브컴퍼니 제공

"왜 인도는 수출이 어려운가?"(질문)

"인도는 기업이 개별로 수출시장을 뚫기가 만만치 않다. 정책적으로 정부가 관여하는 부분이 많고, 이에 대한 라인업이 돼야 수출 가능한 부분이 많다."(답변)

지난 2010년 한국은 인도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에는 외교관계 수립 50년을 맞았다. 국내 기업들의 인도시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들의 진출만 활발할 뿐 영세기업에는 진입장벽이 높기만 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2024 인도 경제인 초청 세미나'가 열려 인도시장 진출을 모색 중인 기업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인도의 대표기업 중 하나인 칸사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인도 정부 고문, 인도컨설팅 임원 등이 인도를 대표해 자리했으며, 이강선 평택상의 회장,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청장과 경기지역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반영했다.

인도 수출의 전반적 내용과 인도에 가지 않아도 수출입이 가능한지, 기술제휴 시 투자와 협업이 가능한지, 인도정부의 지원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의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고 내수경제의 한계를 인도에서 돌파하려는 기업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자리를 주관한 황춘미 (주)케이피허브컴퍼니 대표는 "우리는 국토도 작은데 노동 유연성도 한계에 달한 상황이다"며 "자원도 부족하다 보니 세계로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인구 14억명의 인도는 매력적 시장이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에 인도에서도 특히 최첨단 IT제조사들이 밀집해 있는 구자라트주를 중심으로 수출 시장을 살펴봤으며, 기업으로는 60년 역사의 칸사그룹과 협약해 인도 전지역에 수출입 플랫폼을 만들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