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24 인천지속가능발전대학’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인천시민과 공무원, 시민단체 활동가 등 30여명의 신청자를 모집, 총 5개의 강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인천지속가능발전대학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지역에서 구현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 개강식·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1강 ‘저출산, 고령화 시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장철 연세대 객원교수), 2강 ‘인천시 하천 수질 개선 방안’(김기형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장)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24일에는 3강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인천시, 인천시민의 역할’(유문무 사단법인 미래탄소중립포럼 사무총장), 4강 ‘성 주류화 논의와 지속가능 발전 함수관계’(김영미 청운대 대학원 겸임교수) 강의가 열린다.
3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시민실천이 지속 가능 도시 인천을 만든다’는 주제로 세션 참관이 이뤄지며, 다음달 7일 마지막 강의인 5강 ‘UN-SDGs와 L-SDGs 그리고 ESG’(황상규 RE100-ESG연구소 대표)을 끝으로 워크숍·수료식이 열린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인천 시민들의 지속가능발전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 참여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