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추진 지원 조례안, 전국 첫 제정"


청년활동·취창업 등 운영 활성화
지역 청년공간 조성에도 힘쓸 것


최효숙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
/경기도의회 제공

"사회적 불평등 해소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효숙(비례·사진) 의원은 23년의 어린이집 관련 경력을 가진 보육 전문가다.

보육교사부터 어린이집 원장을 경험하면서 현장에서 느낀 교육과 돌봄의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정책 변화를 이끌기 위해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임원 활동을 하면서 교육과 돌봄, 취약 계층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교육과 복지 분야에 대한 정책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으며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부익부 빈익빈이 된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의정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전반기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최 의원은 경기도 교육 격차를 줄이고, 교육 수혜자 확대를 위해 힘썼다.

후반기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전문분야인 유아 교육, 보육 환경 개선에 집중해 경기도 보육 정책 강화와 저출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 의원은 유보통합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전국 최초로 발의하는 등 경기도 보육 정책 발전에 기여한다는 평가다.

최 의원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유보통합을 위한 경기도의회·경기도청·경기도교육청 간 추진단 운영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했고 지난해 9월 유보통합추진단 구성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며 "유보통합 정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 최초 조례인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추진 지원 조례안'이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도교육청 유보통합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그동안 어린이집과 유치원이라는 이원화 체제로 서비스 격차가 있었고 아이들 간 교육격차로 이어졌다. 안정적 유보통합 정책을 수립·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 의원은 "보육 정책 외에도 청년활동 및 취창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 청년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며 "경기도 1인 가구 정책 발굴,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이룰 것이다. 현장에서 도민들과 의논하고 구석까지 살피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최효숙 경기도의원은

▲前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포시협의회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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