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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오르세미술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근현대 미술 컬렉션 27점의 명작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MoMA 컬렉션에는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을 비롯해 한나 회흐(Hannah Hoch)의 무제 (다다) (Untitled (Dada)),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의 저녁별 Ⅲ(Evening Star Ⅲ),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수련(Water Lillies) 등 근현대 미술 작품들이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오르세 미술관(Musee d'Orsay),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뿐만 아니라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와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등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천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한편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어 나만의 전용 갤러리 경험을 선사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