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역학농가 일제 정밀검사 및 소독

강원도 화천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내 역학 관련 축산농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화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인접한 포천, 가평 등 경기북부 역학 농가 등에 일제 정밀검사 및 소독을 진행했다.
농장간 질병 전파를 막기 위해 가축방역관 5개반 8명을 동원해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농가 6호(동두천시 2호·가평군 1호·포천시 3호), 출입차량 1대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한, 발생농장 출하 도축장 역학농가 109호에 대한 임상예찰 결과 음성으로 나와 전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역학 농가 등에 대한 경기북부 양돈농가 예찰 활동을 지속하고 파주·연천 접경지역 양돈농가 20호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환경검사를 다음달 말까지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지난 2019년부터 사육 돼지에서 발생 이후 경기·인천·강원·경북지역에서 18개 시군 47건이 발생했으며, 야생 멧돼지에서는 전국 43개 시군 4천166건이 발생(지난달 29일 기준)했다.
정봉수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을철은 야생멧돼지의 먹이활동이 왕성한 시기인 만큼 양돈농가에서는 8대 방역시설 관리 및 농장 내와 밖을 구분해 신발 갈아신기 및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입산을 금지하며 농장에서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